오늘은 하루종일 주방에 있었다.
종아리 터질 거 같음!
아침에 눈뜨자마자 말차 파운드케이크가 너무 먹고 싶어서 밥도 안먹고 만들기 시작!
오늘은 블로그에 올릴 생각이 없었어서 요리 과정 사진을 찍지 못했다.

그래도 레시피는 남겨야 하니까!
말차 파운드케이크 만들기
재료
박력분 85g
말차가루 15g
버터 100g
설탕 100g
베이킹파우더 2g
계란 2개
소금 2g
우유 30ml
내가 본 인스타 레시피는 양이 너무 많아보여서 절반으로 나눠서 했고,
말차 파운드케이크를 만들기 위해 말차가루 넣은 만큼 박력분을 줄였다.
먼저 버터녹여서 설탕이랑 잘 섞고~~ 계란 넣고 섞고~~
박력분이랑 말차가루, 베이킹파우더 넣고 섞고~~~
(원래 박력분에 베이킹파우더 체 쳐서 하라고 돼있는데 난 귀찮아서 그냥 섞었다..)
마지막으로 소금이랑 우유넣고 쉐킷쉐킷~ 했다.
재료 모두 잘 섞일 때까지 열심히 휘저었다!
다 되면 틀에 버터 조금 발라주고, 틀 안에 반죽 넣고 오븐 160도에 20~25분 돌리면 끝!


모양은 별로인데, 진~~~~~짜 맛있다!!!!
미쳤다.
난 큰 파운드 틀이랑 작은 큐브모양 틀 두개로 했는데
큰 파운드 틀에 한 건 미니오븐 160도에 25분,
작은 큐브 틀에 한 건 에어프라이어 160도에 18분 정도 했는데
작은 큐브틀에 한 게 색입힘도 적당히 되고 더 잘 구워진 느낌이다!
양 때문인지 오븐과 에어프라이어의 차이인지..
뭐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큐브틀로 한 게 더 잘 구워진 느낌이다.
처음에 굽자마자 한개 순삭해버렸다.
너무 맛있잖아 진짜로~~~~!!!!

남편이랑 저녁먹고 후식으로 커피랑 먹었는데,
남편이 밖에서 파는 것 같다고 맛있어 죽을라 했다.
아무리 맛있어도 출근할 때 싸간다고 먼저 말하는 편이 아닌데 이건 내일 싸간다고까지 했다!

뿌듯하다.
그리고 오늘 저녁은 텐동이다.
며칠 전에 단호박튀김이 먹고 싶어서 홈플러스에서 단호박을 샀는데
그걸 보고 남편이 집에서 텐동 해먹어도 맛있겠다~~~ 해서
집에 있는 재료 끌어모아서 텐동을 해봤다.

후 우리 둘이 먹을건데 뭘 이렇게 많이 했는지...
(매번 느끼는거지만 난 손이 너무 크다.)
재료 손질부터 튀기는거까지 거의 2~3시간 걸렸다.
은근히 손 많이가는 튀김요리..
아무튼!
난 단호박, 고구마, 새우, 맛살, 양파 이렇게 5가지를 튀겼다.
양파는 튀김반죽이 부족해서 거의 못튀겼다..
내일 해먹어야지..

튀김 반죽은 튀김가루 봉지에 써 있는대로 비슷하게 만들었다.
대신 물대신 탄산수로!!
튀김가루 250g에 탄산수 300ml정도 섞었다.
그리고 많은 레시피들 보면,
재료를 튀김 옷 입히기 전에 밀가루를 묻히고 입히면 잘 입혀진다고 써있는데
난 밀가루 대신 전분가루를 묻혔다.
전분가루를 묻히면 겉은 더 바삭하고 속은 약간의 쫀득함이 있다.

재료를 손질 하고 물기 깨끗이 닦은 다음
전분가루 입히고 튀김 옷 입혀서 기름에 퐁당!! 하면 끝!
아 근데 이게 말은 쉬운데 은근히 오래걸렸다.
힘들었다..


양파튀김이 제일 맛있는데 많이 못해서 얼마나 아쉬웠던지!

남편 오기전에 한입 및 한잔.. 먼저 하고!


짠!
남편 퇴근하고 저녁으로 텐동을 먹었다!
아 텐동 소스는
물 1스푼, 간장 1스푼, 맛술 1스푼, 설탕 0.3스푼, 레몬즙 0.3스푼을 섞어 만들었다.
남편이 너무 맛있게 잘 먹어줘서 기분 좋았다!!
사진찍어서 여기저기 자랑하는데 어찌나 뿌듯하던지.

그리고 난 개인적으로 맛살 튀김을 처음 먹어봤는데 의외로 맛있어서 깜짝 놀랐다.
아무튼
하루종일 불앞에서 요리하고 설거지하고 또 요리하고 설거지하고 하느라
종아리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너무 힘들고 피곤한데
그래도 뿌듯하고 행복했던 하루였다.
내일은 남편 당직이니까 아무것도 안하고 쉬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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