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떡꼬치를 만들어 보았다.
인스타를 보다가 우연히 떡꼬치를 봤는데 너무 먹고싶은거다..

그래서 재료를 바로 홈플러스에서 배달 주문했다.
새벽 1시에 주문하고 담날 오전 11시에 받음!
홈플러스 배달 넘 편하고 좋다..!!
재료는 간단하다.
떡, 고추장, 케첩, 간장, 올리고당, 설탕, 다진마늘 그리고 꼬지!
뭔가 꼬지에 꽂아 먹어야 제대로 된 떡꼬치를 먹는 느낌이란 말이지!

나머지는 다 있어서 떡과 꼬지만 주문했다.
물론 4만원 채워야 무료배송이라 까까랑 다른 것들도 샀다.

떡꼬치 재료
떡볶이떡
고추장 1스푼
진간장 0.5스푼
케첩 3스푼
다진마늘 0.5스푼
올리고당 2스푼
설탕 1스푼
(기본 밥숟가락 기준)
꼬지
추가
물, 설탕, 올리고당
[작은 떡 42개 기준]
일단 나는 쌀떡보다는 밀떡이기에~
떡볶이떡은

홈플러스 표 밀떡을 사봤다. 나쁘지 않음!!
먼저 떡볶이떡을 물에 한번 헹구고 뜨거운 물을 받아 5분정도 담가두었다.

이렇게 담가놓는 이유는~
떡이 말랑말랑 해져야 하는데 물 끓이고 또 떡 데우고 하기가 너무 귀찮아서..
이렇게 담가놓고 나는 소스를 만들었다.
고추장, 케첩, 간장, 다진마늘, 설탕, 올리고당을 함께 넣고 쉐킷쉐킷~

오 제법 그럴싸하다.
냄새도 진짜 떡꼬치 양념소스 냄새가 남!
문방구 앞 분식집에서 먹던 그 옛날 떡꼬치!!!!
200원이면 먹던 그 떡꼬치!!!!
근데 손가락으로 살짝 찍어 맛봤는데 짰다.
나도 인터넷에 누군가 올려 둔 레시피를 보고 따라한 건데
내 입맛엔 영.. 아니었던 것일까..
아니면 내가 실수로 간장을 조금 더 넣어서일까..
그래서 심폐소생술에 들어갔다.
일단 물을 조금 넣어봤다. 좀 괜찮지만 그래도 짰다.
설탕을 한스푼 넣어봤다. 살짝 더 넣어도 될 것 같다.
그래서 설탕 한스푼과 올리고당 두스푼을 더 넣어봤다.
그래 이거다!!!!

내가 위에 재료 적는 곳에 물, 설탕, 올리고당을 추가라고 적어놓은 이유다.
나는 결과적으로
내가 본 레시피에 물 조금, 설탕 두스푼과 올리고당 두스푼을 더 넣었다.
짠 것보다 달달한 것을 좋아하는 나와 남편의 입맛 때문일 수도 있다.

이제 떡볶이떡을 준비해야 한다.
담가놓은 떡을 만져보니 완전 말랑말랑이 아니라 애매하게 말랑말랑하다..
그래서 난 그대로 들고

전자레인지로 가버렸다.
1분정도 돌리니 말랑말랑해졌다!!
저녁에 남편 해줄 때는 처음부터 뜨거운 물 받아서 전자레인지에 2분정도 돌려주니
완전 말랑말랑해졌음!
떡이 말랑말랑해지면 물기를 털고 꼬지에 꽂아준다.

이렇게 슉슉슉~ 난 꼬지 한개에 7개 꽂았다.
생각보다 재밌다 떡 꽂기!
다 꽂은 떡은 기름에 튀길거다.
그냥 구워서 먹는 사람들도 있던데 난 튀길거다!! 튀겨야 떡꼬치지!!!
물론 집에서 프라이팬에 기름 넣고 튀기는거라 밖에서 튀기는 맛이 안난다.

지글지글지글
기름 많이 넣고 약한불에서 뒤집어가며 튀겨준다.
내가 떡을 잘못 꽂았는지 중간에 터진게있음..
하지만 남편꺼 할 때에는 정성스레 꽂아서 예쁘게 잘됐다.
어느정도 익으면 기름을 탈탈 털고

이렇게 좀 식혀준다.
그리고 소스를 위에 바르면~~~~

짠!
떡꼬치 완성!!
사실 내 떡꼬치를 할 때에는 양념 소스도 심폐소생 전이었고..
그 짠 소스를 넘 많이 쳐발쳐발해서 진짜 짠거 꾹 참고 먹었는데,
남편꺼 할 때에는 소스도 살려내고

이렇게 소스를 살짝만 묻혔더니 남편이 너무 맛있다면서 해치워버렸다!!
난 후식으로 먹으라고 준건데 에피타이저로 1분컷 해버림..
남은 양념으로 오늘 저녁에 또 해달라고..
성공적이라 기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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